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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역사의 조선소가 멋진 카페로, 시간의 야기를 담은 아카이브 ‘Transition/Tradition속초 스토리 여행, Shipyard to cafe 속초에는 배 목수가 있다.보면서 즐기고/동영상 2022. 6. 19. 14:44
칠성조선소는 1952년에 ‘원산조선소’라는 이름으로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열었습니다. 2017년 8월까기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배를 만들고 수리하여 바다로 보내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2월 칠성 조선소는 새로운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공간은 살롱, 뮤지엄, 플레이케이프, 오픈 팩토리 네 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칠성조선소 , 시간의 야기를 담은 아카이브 ‘Transition/Tradition
1952년부터 원산조선소-칠성조선소로 이어진 65년, 조선소 운영을 맡아온 3대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여러 목수분들, 기계와 전자장비를 다루는 전문가들의 삶이 조선소에 머물렀습니다. 이 삶의 이야기들은 이곳 공간과 함께 조선소가 운영되는 동안 일일이 숫자를 세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았을 만큼 많은 배들에 그분들의 손길로 나뉘어 담겨 속초 가깝고 먼바다 곳곳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배를 만들고, 수리하고, 해체하며 조선소를 거쳐 간 많은 사람과 사연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소개합니다. 배를 만들기 위해 선체의 모양을 실물 크기로 전개하는 현도 작업 전 나무에 직접 그린 도면과 선박들의 치수나 무게 등의 성능과 특성을 일일이 손으로 적은 ’선박제원‘과 ’선박용어‘, 그리고 65년이라는 시간동안 켜켜이 쌓아 온 여러 흔적과 손때 묵은 기록들입니다. 아쉽게도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의 피해로 많은 자료들이 손실되었지만 현재 보존되는 귀한 자료들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동해안 최대의 어획량을 자랑하던 속초도 세월이 지나 물고기도 배도 많이 줄었습니다.'보면서 즐기고 > 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